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21일 교내 행정관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과학기술협력 증
진에 기여하고 의학과 미생물학 분야 과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스테판 노마크
(Staffan Normark)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 사무총장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
했습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과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전
건국대 총장), 김기형 과학기술처 초대 장관, 조완규 전 교과부장관(전 서울대 총
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이현구 과학기술특별보좌관, 박원훈 아시아한림원 연합
회 회장, 박영우 서울대 교수 등 국내 과학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스테판 노마크 사무총장은 위암 발병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연구 등 의학과
미생물학, 특히 세균학(bacteriology)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010년부터 스웨덴 왕
립과학한림원 사무총장과 노벨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스웨덴 뿐만 아니라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특히 ‘과학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고든 콘퍼런스(Gordon Conference)’ 조직위원장을 2차례 역임하고 루이 파스퇴르
(Louis Pasteur)메달 등 10여개의 권위있는 과학분야 상을 수상으며 세계 유수의 학
술지에 2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미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연구업적과 학
문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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