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체육부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
육대회' 야구, 육상, 테니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건국대는 24일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송희영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육대
회 석권 납상식을 갖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야구 일반부문에는 전국 68개의 대학팀 중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참가하
였으며, 건국대 야구부는 충북대표로 출전해 1차전 송원대(광주) 7:4 승, 2차전 계명
대(대구) 7:0 승, 3차전 동국대(서울) 5:0, 결승전 동의대(부산) 3:0 등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육상 남자대학부 5,000미터 결승에서는 전남대표로 출전한 백승호 학생(체육교육 4)
이 14분 22초 25의 기록으로 1위, 서울대표 조용원 학생(체육교육 2)이 14분 33초 11
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백승호 학생은 하프마라톤에서도 1시간 7분 2초의 기
록으로 1위로 골인,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육상의 차세대 유망주라는 기대에 부응했
습니다.

테니스 남자대학부는 서울대표로 출전한 건국대의 독무대였습니다. 개인전단식의 이
대희 학생(체육교육 3)은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경
기운영을 보이며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정석영(체육교
육 1)·정 홍(체육교육 1)·노상우(체육교육 2) 학생 등 새내기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가볍게 우승,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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