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12일 국가 첨단소재 및 정보통신, 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최신원(60) SKC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
위를 수여했습니다.

최신원 회장은 SK브랜드와 상품의 해외 인지도 제고, 새로운 주력 사업모델 발굴 등
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했으며, 노사간 '항구
적 무분규 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경영능력과 노사화합의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선경 최종건 장학재단'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기부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온 최 회장은 현재 브라질 명
예영사,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회장, 수원 상공회의소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대
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 위원, 경기 사회통
합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송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소통과 상생의 문화를 몸
소 실천하고 계신 최 회장님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성신의라는
교시를 바탕으로 사회 공헌과 봉사로 남을 돌볼 줄 아는 창의적인 융합인재를 배출하
고자 하는 건국대의 인재양성 방향과 학교 발전에 최 회장께서도 늘 함께 계실 것으
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신원 회장은 답사를 통해 "훌륭한 역사를 간직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건국대에서 학위를 수여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다양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가경제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더
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을 비롯해 SK텔레시스 김종식 사장,
Ubins 신종환 대표, AnTs 이종산 대표 등 기업 인사들과 수원상공회의소 홍지호 부
회장, 한국브라질협회 편무원 부회장, 최은숙 경기모금회 사무처장 등 단체 인사들
이 참석해 최 회장의 학위 수여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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