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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
KU미디어 | 승인 2014.03.31 11:38
통일인문학연구단, 류길재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 개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은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신설을 기념하여 류
길재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한반도 통
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법학전문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반도 미래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 구축의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
됐다. 류 장관은 “우리는 통일을 분단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정치,경제,군사적 문제
로만 봐왔다. 그러나 이보다 통일된 한반도를 어떠한 나라로 만들지에 대한 상상이
통일을 향한 더 강한 추진력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류 장관은 “인문학적 사
고는 우리가 앞으로 반드시 지향해야할 통일에 대한 접근법이다.”라면서 통일에서 인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민 단장은 “통일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넘어 구체적으로 통일문제에 대한 기반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열린 준비와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담론의 형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
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일 분야의 인
문한국(HK)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술연구단으로, 2008년 3월 건국대인문학연
구원 소속 문과대학 교수들의 자발적 모임에서 출발하였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인
문학자를 중심으로 한 전문연구진들이 통일문제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한반도
와 해외 코리언이 소통하는 통일,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통일, 통일의 주인이 될 인
간의 통합을 지향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통일인문학연구의 성과를 기반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는 2014년 9월부
터 대학원에 ‘통일인문학과'를 개설하여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통일인문학과는 국내 최초로 인문학과 통일학의 만남을 통해 통일에 대한 새로운 패
러다임을 제시하고, 건전한 통일의식의 확산에 기여하며, 통일기반 구축에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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