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바스켓트리 교류전

‘2014 한·일 바스켓트리 교류전’이 8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역사유물전시실에서 열
린다. 이번 ‘한·일 바스켓트리 교류전’은 한국작가 문연희 외 6명, 일본작가 神田淑子
외 7명 등 총15명이 공예품 21점을 출품했으며 한·일간 정서와 섬유미술로의 자유로
움을 ‘바스켓트리’로 표현했다.

바스켓트리는 영어로 ‘Basketry’라 하며 바구니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뜻을 갖고 있
다. 또한 바구니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를 따로 변형시키지 않고 그대로 보존해서 만
든 작품이다. 때문에 조직 및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바구니라는
단순한 기능적인측면을 넘어 현대 섬유예술을 포함한 심미적 가치를 폭넓게 표현하
고 있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예술 분야지만, 해외에서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KU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