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KBS 축구해설위원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정외96) 초
청, 멘토링 행사가 15일 오후 3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건국대는 이영표 해
설위원의 25년간의 축구 인생을 통해 얻은 인생관과 축구관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는
<청춘토크>를 KBS와 함께 마련했다.
이날 이 해설위원은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
을 이어갔다. 이 해설위원은 "고교 시절 하루 천개의 줄넘기를 하고, 남들보다 한 시
간 일찍 일어나 훈련한 것이 훗날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노력
에는 늘 고통이 뒤따르지만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라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생에 있어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함, 나눔, 노력’을 꼽았다. 축구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이 해설위원의 입담에 재학생들의 환호와 질문이 쏟아졌으며 프로그램 진행
후 이 해설위원은 사인볼과 자신의 저서를 선물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KBS주관으로 열린 이번 <청춘토크>는 2014 브라질월드컵 현지 MC이자 KBSN 아나
운서인 정인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또 강연 중 우리학교에 재학 중인 그룹 샤
이니의 민호(영화11)가 강연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가수 정동하(전 부
활 멤버), 가수 김바다(전 시나위 멤버)의 찬조공연도 함께 이어져 2014 브라질월드
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서울 보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청춘토크'가 진행되
었고 오는 30일에는 서울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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