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청년위원회에서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본교에서 상허기념박물관 앞에서 ‘찾
아가는 청년버스’를 운영했다. 청년버스는 청년들의 진로 및 일자리 등의 고민을 전
문가와 상담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대학에서 처음
열렸다.
상담 공간으로 꾸며진 버스 내부에서는 전문 멘토들이 1:1로 상담을 진행했다. 27일
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참가하며 28일에는 대
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자산리공사에서 취업
및 창업 정보와 금융관련 고민 해결을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청년버스 옆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충전’, ‘청년희망’, ‘미니
카페’ 행사들도 열렸다. 청년충전 프로그램은 진로적성, 에고그램, 다중지능 테스트
로 자아 및 적성 등을 자가진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희망 프로그
램은 청춘 우체통과 속풀이 인터뷰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나 고민 등을 작성할 수 있
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수빈(수의대 본과·2학년)학우는 이번 청년버스에서 “평소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한국국제협력단에 관해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
을 수 있어서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