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은 ‘2014학년도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를 지난달 29일
부터 31일까지 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상 전시회와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웹툰 작가와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응모권 추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학생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도서관 1층에는 웹툰의 역사와 발전, 한국문화상 전시회 등이 마련돼 학우들의 시선
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많은 학우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딸림자료실 ▲도서관 자치
운영위원회실 ▲멀티미디어실 ▲베스트셀러 열람실 등 곳곳에서 응모권에 도장을 찍
어줬다. 이를 통해 도서관 각 부서별로의 특징을 상기시키는 데에 이바지했다.

행사 중 ‘웹툰작가와의 토크콘서트’는 6층 대세미나실에서 진행했음에도 자리가 없
어 학생들이 서서 구경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올해 건국대 도서관 최다대출상은 3월부터 10월 24일까지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학
부생 7명, 대학원생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체 최다 겸 대학원 최다 대출에는 김재형 학생(대학원 사학과 동양사전공), 학부생
최다 대출에는 유동혁 학생(이과대학 지리학과)이 각각 선정됐다. 대학원 최다 대출
상을 수상한 김재형 학생은 총 177권을 대출, 전체 최다 대출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재형 학생은 집계기간 238일 동안 177권을 읽어 한 달에 평균 20권 이상 책을 읽은 셈
이다.

건국대 한상도 상허기념도서관장은 “건국대에서는 독서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매년
‘독서왕'을 선발하고 있다”며 “갈수록 책을 멀리하는 시대에 이런 행사가 조금나마 도
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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