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열려
박사 115명, 석사 813명, 학사 4,357명 학위수여

건국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이 23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
식에서는 박사 115명, 석사 813명, 학사 4,357명 등 총 5,285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한 전준형(학사,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경영·유통경제학전공)은 이사장상을, 유지은
(박사, 대학원 수의학과), 이제호(석사, 대학원 소비자정보학과) 등 17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그 외에 최치국(건축대학 건축공학전공), 박솔지(정치대학 정치외교학전공)
는 총장 공로상을 받는 등 총 80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송희영 총장(이하 송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에게 “자기 관
점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과 의견을 포용함으로써, 타인과의 공존이
가능한 지혜를 찾는데 힘써주길 바란다”며 “나와 이웃이 다 같이 소중한 존재라고 생
각하는 사람,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베푸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특히 송 총장은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지라고 조언하면서 “성공에 대한 열망만큼이
나, 실패에 대한 태도가 여러분의 삶을 좌우할 것”이라며 “실패에 낙담하지 않고, 오
히려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더욱 분발하는 계기, 자기발전의 전환점으로 활용하는 지
혜와 용기를 발휘하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선배들은 수없이 많은 경쟁과
난관을 뚫고 건국대학교 출신으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그것은 결국
우리대학의 대외평판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선배들이 쌓아온 네트워크는
이제 상당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였기 때문에, 그 네트워크를 더욱 공
고히 다지고 확대 발전시키는 것은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4
회에 걸쳐 학사 157,437명, 석사 34,048명, 박사 3,821명 등 총 19만 8,597명의 졸업생
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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