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최수범 학생,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경영대학 최수범 학생(27, 기술경영학 4)이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최수범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아이디어경진대회와 창업경진대회 등 융합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신 기술, 마케팅, 창업, 독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고 있는 최수범 학생은 과거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스마트 프로덕트 창업 경진대회’ 2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융합지원사업’ 합격, 한겨레 ‘혁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3위 등 융합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서를 많이 하는 대학생으로 지난 2013년 연간 약 400권의 책을 읽어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이 선발하는 ‘올해의 독서왕’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특히, 청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단체인 ‘민달팽이 유니온’과 서울시 청년 주거 빈곤 실태조사 연구원 활동하며 작성한 기사는 네이버의 메인기사로 선정돼 그 주의 최고 경제기사로 뽑히며 조회 수 1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사회의 소외된 곳을 밝혀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최 학생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해외 인턴 장학생에 선발돼 미국 적십자에서 인턴 생활을 했으며, 서울시 청년정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최수범 학생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추진력 삼아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최 학생의 지도교수인 건국대 박선영 교수(기술경영학)는 “최수범 학생은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라며 “논문경시대회, 발표경진대회, 아이디어경진대회, 교내외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직접 대한민국 인재상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향후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2001년 시상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 42명, 청년일반 8명 등 총 10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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