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건국인의 밤 열려

모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건국인의 저력 모으자’... 건국대 총동문회 주최
건국대동문회관에 동문 500여 명 참석

 

건국대 총동문회(회장 정건수 대득스틸 회장, 상학 67)가 주최한 ‘2015 건국인의 밤’ 행사가 10일 오후 건국대동문회관에서 동문과 건국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법학 79)이 ‘자랑스러운 건국인’ 상을 수상했으며,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정의준 교수와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과 김진회 교수가 ‘건국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진 원장은 “늘 건국가족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정적인 자세로 갈고 닦아서 나아가라는 동문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알고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캠퍼스 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팀 김도형 팀장과 글로컬캠퍼스 총무처 재무팀 전재권 주임이 ‘우수교직원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테니스부의 수많은 우승을 이끌어낸 테니브부 김영준(체육교육 99) 코치, 국제대회 3회 우승 등 각종 테니스 대회에서 활약을 펼친 정홍(체육교육 12, 현대해상) 동문, 야구부 전국체전과 대통령기 우승을 이끈 홍창기(생활체육12, LG트윈스) 동문, 마라톤 성인대회 13회 우승과 MVP 2회 수상, 국제대회 준우승과 대학대회 6회 우승 등의 기록을 세운 손명준(체육교육 12, 삼성전자) 동문이 각각 이용찬 건국체육회장으로부터 ‘건국체육인상’을 받았다.

동문회와 건국대병원 발전에 기여한 건국대병원 원무팀 홍우진 팀장, 외래주사실 원보배 선임간호사, 건국대충주병원 허만성 총무팀장, 김재필(행정 56) 동문, 박운주(수의81) 동문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동문 20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3명과 행정고시(5급 공채시험) 합격자 2명, 공인회계사(CPA) 합격자 20명 등 국가고시합격자들에게 임기주 건국장학회장이 축하패를 전달했다.

정건수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위기를 구성원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느냐가 앞으로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34대 총동문회는 젊고 역동적인 동문회라는 모토를 가지고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활동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황소의 정신으로 건국인의 미래를 그려보고 저력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대학은 근면성실함으로 뭉쳐진 건국인의 저력을 통해 여러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고 학문 연구와 교육분야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며 동문 여러분께 자부심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올 한해 건국대의 발전과 대외평가 성과를 소개한 뒤 “창학 85주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건국대학교는 현재 신공학관 건축, 대운동장 정비 등 인프라시설 확충과 함께 연구·교육 분야의 성장 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20만 동문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는 서울경제TV 김보람 아나운서(정외 04)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 후 각종 공연과 추첨행사 등 2부 건국가족 한마음 큰잔치가 이어져 동문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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