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범대학, 교원양성평가 A등급

건국대 사범대학(학장 김원중)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5년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건국대 사범대는 교육여건영역, 교육과정영역, 성과영역, 특성화영역 등 4개 영역과 13개 평가준거, 22개 지표(정량지표 12개, 정성지표 7개, 정량 및 정성지표 3개) 등에서 800점 이상을 받아, 전국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이 설치된 62개 대학 중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과 함께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년 동안 공청회, 자체평가 보고서, 재학생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해 산정됐다.

건국대는 사범대학 이외의 일반대학 교육과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과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건국대 사범대학은 ▲영어교육과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아교육과 ▲교육공학과 ▲교직과 등 7개 학과와 교육연구소, 부속 중·고등학교를 갖추고 전문성을 갖춘 50여 명의 우수한 교수진들의 지도로 7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적 학문능력을 개발하고 학교현장을 이해하며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뛰어난 교육전문가와 예비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건국대 사범대 김원중 학장은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교원임용고시 합격률을 보이면서 인성과 창의성, 학문적 교과지도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중등교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수진, 교육현장과 교육이론이 밀접하게 연계된 체계적 교육과정, 부속 중·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체계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사범대학은 교육대학원과 공동으로 예비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5월 ‘제1회 좋은 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현숙 교수(교직과)는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좋은 수업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실제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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