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V-Core’, 자유학기제 중학생 교육 봉사

 

건국대학교 재학생들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멘토로 나섰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조경제문화기반조성 및 창의인재양성 사업 중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하나인 ‘자유학기제 봉사단’에 선정된 ‘V-Core(코어)팀’(팀장 김덕경, 동물자원과학과 2)이 그들이다.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은 올해 2학기(08.31~11.23)중 운영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교실 활동을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 및 운용은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하며, 일정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를 받는다. 현재 78개 대학에서 72개 동아리 소속 대학생 640명이 활동 중이며, 72개 중학교 4,06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건국대 ‘V-Core’팀 학생들은 서울 태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 학생들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명함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건국대 학생들은 11일, 진로의 날을 맞아 3학년 70명의 학생을 이끌고 건국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약 2시간동안 조를 이뤄 캠퍼스를 소개하고,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건국대 신정원(중어중문학과 2)학생은 “자유학기제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라며 “고3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가고 싶은지, 어떤 꿈을 가지고 싶은지 등 진로 설정이 명확하지 않은 시기에 푸른 캠퍼스를 직접 탐방해보게 하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중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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