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온정 나눠요"

건국대 재학생과 유학생 교수·직원 등 81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중곡동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2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 봉사단은 14가구에 연탄 4,200장과 라면 14박스를 기증했다. 학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건국대 컴브렐라 봉사단은 매년 재해현장 봉사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하연(교육공학 2) 학생은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이었지만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것을 생각에 뿌듯하다"며 ”온정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