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국내 발생 상황이 호전되면서 일상생활과 코로나19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시행에 따라 건국대학교는 1학기 전면 온라인 수업과 더불어 5월 4일부터 일부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의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전히 불안이 상존하는 감염증 위험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학습권과 학교생활도 병행하는 새로운 상황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학교본부와 각 단과대학들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술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실습 실기 수업이 많은 예술문화관에서는 로비에서부터 발열체크와 손소독, 출입 신분증 확인, 유의사항 안내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예술디자인대학 행정실과 건물관리실, 발열체크 진행자, 교수와 강사, 학생들이 대면수업 방역 매뉴얼에 따라 수업 전 강의실을 미리 개방해 환기하고, 학생들이 몰리지 않도록 로비에 3개의 발열체크 대기 선을 만들어 학생들을 안내했다. 건물 내 실습실에서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10명 미만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습에 임했다.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 수업이 많은 이과대학(과학관)과 사범대학(교육과학관), 공학관, 건축관, 수의학관 등에서도 행정실과 교수진, 건물 관리실 등이 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을 안내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소규모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실과 실험 실습실마다 방역 소독을 실시한 후 페이퍼타올과 소독용 에탄올 등 각종 방역 비품을 비치하고, 수업 후에는 물품 수거와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상허기념도서관도 3층 열람실을 개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이용 가능 좌석 200여개를 지정해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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