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캠퍼스의 5월 풍경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예년이면 개교기념 행사와 일감호 축전으로 왁자지껄 붐볐을 캠퍼스에는 고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캠퍼스에는 5월의 신록이 뿜어내는 푸르름만이 가득합니다. 캠퍼스 담벼락에는 어김없이 새빨간 덩굴장미가 아치를 만들고, 일감호 변을 따라 해당화와 노란 금계국, 연분홍 연산홍이 만개했습니다.

캠퍼스 신록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에 5월의 캠퍼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 모든 건국 가족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곳곳 교수 연구실과 녹화용 강의실에서는 e-캠퍼스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예술디자인대학과 이과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등에서는 실험/실습/실기 대면 수업도 열리고 있습니다. 상허기념도서관 열람실에서는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개인 학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배려하며 수고하고 헌신하는 교수님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 학업에 열중하는 재학생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 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건국대학교 홍보실>

5월 캠퍼스에 핀 금계국
일감호 노랑꽃창포

 ▼ [코로나19] 힘내요 건국인, 지금 학교에서는... 응원영상 바로보기

 

저작권자 © KU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