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0학년도 1학기 교직원 직무종합적성시험(2차 전형)이 지난 4일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교직원 식당에서 진행됐다. 일반행정, 전산, 입학사정관 세 분야에 응시한 1,195명 중 125명이 오전 10시 시작되는 시험을 앞두고 고사장에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옷차림은 다양했지만 모두 빠짐없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시험장 입구에는 방호복을 갖춰 입은 교직원이 응시생들의 발열 여부와 신분을 일일이 확인했다. 응시생은 1.5m씩 간격을 두고 줄을 서서 체온 측정을 기다렸다. 고사장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응시생들의 발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고사실 책상 간격 역시 1.5m로 유지하고 앞옆으로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번 채용 경쟁률은 일반행정 258대 1, 전산 94대 1, 입학사정관 71대 1을 기록해 평균 199대 1을 기록했다.

2차 전형 합격자는 9일 17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3차 실무진 면접(경험·상황 면접, PT면접, 대기실 면접)은 17~18일에 진행된다. 3차 전형 합격자는 27일 최종 면접을 거쳐 29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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