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입학 30주년 맞는 건국대 89학번 재상봉회 발전기금 기부식이 지난 5일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부식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89학번 재상봉회 운영위원회 위원 11명과 전영재 신임총장, 서건호 대외협력처장, 유준연 대외협력실장 등 소수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전영재 총장은 작년부터 재상봉회를 위해 힘써온 장용준 89학번 재상봉회 준비위원장을 포함한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재상봉회 행사를 대폭 축소 진행한 점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전영재 총장은 또 89학번 동문과 재상봉회를 위해 힘써준 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에게 기념품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500만원 이상 기부를 한 송기석, 임광택, 박경우, 한정훈 4명의 89학번 동문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장용준 준비위원장은 89학번 동기회를 위해 힘써준 모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65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발전기금 기부식 및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과 2부 Home Coming Day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1부 행사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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