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월드리더’ 프로그램 4기 참가 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가 지난 2017년 도입한 ‘월드리더’는 선발 시점부터 졸업까지 밀착 관리하면서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총 9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수료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SK건설,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유명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카이스트, 포스텍, 중국천진공업대학원 등 국내외 우수한 대학원에 진학했다. 또 월드리더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꾸려 회사를 창업한 학생도 있었다. 이들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법학 79), 조용호 헌법재판관(법학 73), 강훈식 국회의원 등(경영정보 94) 사회유력인사를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했다.

월드리더 프로그램은 총 3학기 동안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결정에 도움이 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창의리더십 워크샵 △리더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모전 참여전략 학습 및 참가 △목표설정과 시간관리 특강 △진로 탐색 학습과 실습 △채용 박람회 견학 △외국어 교육 및 디지털활용교육 △동문멘토리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과정을 모두 마치면 ‘총장 인증 수료증’ 또는 ‘총장추천서’도 발급한다.

모집기간은 9월 11일(금)까지이며 참가신청은 위인전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진우 진로교육센터장은 “4년째 이어오는 월드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학생들이 진로와 취창업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어갔다”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활동은 어려워졌지만 건국대만의 핵심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만큼 최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우수 학생들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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