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박재민)은 오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온라인 창업 경진대회 ‘이상(異常→理想)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내 재학생들이 보유한 색다르고 별난 아이디어와 과거에 실패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재학생 (예비)창업가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혁신사례를 만들고 대학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학교 주요시설(상허기념도서관 K-cube, KU 스타트업 존, K-LAB)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한다. VR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현실의 공간을 단순 가상화한 것을 넘어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VR 관련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해당 공간을 활용한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등 창의교육 측면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 당일 실시간으로 재학생 투표를 함께 진행해 심사 결과에 재학생 평가 점수를 반영할 계획이다.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단의 후속 지원을 통해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며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개 팀을 대상으로 서울권역 연합 경진대회 참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창업 아이디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 온라인 창업 경진대회 홍보 웹툰


박재민 창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비대면 창업 경진대회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추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건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공간을 비롯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매년 교과, 비교과, 인프라 영역으로 구분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에 해당하는 올해에는 ‘전공기반 창업 교육과전 개편(교과)’, ‘KU 스타트업 엘리트 인증제 도입(비교과)’, ‘학생 창업공간 KU 스타트업 존 고도화(인프라)’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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