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29회 학위수여식 공식 행사를 축소 운영하는 대신 각 대학원과 대학별 지정된 일자에 학위복을 대여해 캠퍼스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한다.

학위복 대여는 학생증을 지참하고 대학별 지정 일자에 맞추어 소속 대학 행정실을 방문하면 된다.

건국대학교는 19일 오전 교내 새천년관에서 학사학위,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표자들과 이사장상 및 총장상 등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정부와 학교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전영재 총장과 권종호 교학부총장, 정일민 대외부총장, 이중복 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학위 취득자에게 학위기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29회 학위수여식의 학위수여 대상자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박사 126명, 석사 842명, 학사 3,588명 등 총 4,556명이다.

박사과정 김태경(일반대학원)씨와 석사과정 윤동원(경영학과) 김경구(건축전문대학원) 김가희(법학전문대학원) 안혜영(경영전문대학원) 김소영(행정대학원) 김민경(교육대학원) 최영미(산업대학원) 공태희(농축대학원) 한기천(언론홍보대학원) 안영준(정보통신대학원) 김옥선(예술디자인대학원) 임진택(부동산대학원) 박서경(의학전문대학원) 이성호(사회과학대학원) 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장상에는 박사과정 김아름(일반대학원) 씨와 석사과정 이일웅(건축전문대학원)씨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만6,4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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