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여성 의류 브랜드 ‘아월스(hOURs: honor our sewing)’가 2020년 10월 오픈한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 장인 정신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4WAY 두루마기 울코트/저고리 자켓’에서 공약한 ‘뇌병변 장애 아동 맞춤 의류 기부 약속’을 지켰다.

인액터스는 건국대학교 대학생 사회혁신 기업 동아리단체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정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액터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팀을 이루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액터스 동아리는 선후배 네트워크, 교수, 후원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업을 진행하며 건국대학교 창업동아리 아월스(hOURs)는 인액터스 프로젝트 ‘우리;의(衣)’에서 출발한 의류 브랜드이다.

아월스(hOURs)의 미션은 국내 봉제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국내 봉제 장인이 고유 기술력을 인정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현재 아월스(hOURs)의 단기적은 목표는 단순히 제품 판매 성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봉제 장인과 기술력을 재조명하는 것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들을 주요 판로로 활동하는 것은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서포터들과 소통하며 아월스(hOURs) 팀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월스(hOURs)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복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기반으로 한 의류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올해는 크라우드 펀딩 뿐만 아니라 자사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도 더 많은 의류를 런칭할 계획이며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국내 봉제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더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기능성과 편안함, 보다 완벽한 마감까지 갖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침체된 국내 봉제 시장은 현재 평균 종사자 연령대가 중장년층에 해당한다. 이미 고령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문제가 심화된다면 국내 봉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봉제 장인들에게 현재 젊은 소비자 층을 타겟으로 하는 의류를 제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젊은 인력까지 봉제 시장에 유입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아월스(hOURs)는 오는 15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한복의 디자인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한 ‘아월스 원마일웨어’를 선보였다. 이번 펀딩의 수익금 또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기부하기로 공약한 만큼 앞으로의 결실이 기대된다.

보도 : 데일리시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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