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혁신사업단(단장 박진용)은 학과별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건국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학과주도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혁신사업지원센터 손대중 센터장은 설명회에서 혁신사업 및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개요와 마지막 사업연도인 2021년 사업 일정과 예산 사용 시 유의할 점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2020년도 우수학과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우수학과는 자체평가를 통해 ▲1위(금상) 스마트운행체공학과(담당: 김상호 교수) ▲2위(은상) 교육공학과(담당: 임걸 교수) ▲3위(은상) 화학과(담당: 권성중 교수) ▲4위(동상) 축산식품생명공학과(담당: 고은영 교수) ▲5위(동상) 정치외교학과(담당: 이현출 교수) ▲6위(동상) 음악교육과(담당: 김재미 교수) ▲7위(동상) 화장품공학과(담당: 배승희 교수)가 선정됐다.

평가 3위를 차지한 화학과 권성중 교수는 ‘국가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첨단화학알기 스터디’, ‘화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국가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화학분석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화학 관련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시험 응시료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첨단화학알기 스터디를 운영해 4학년 학부생이 교수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함께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부 분야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학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이를 시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식과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김상호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스마트운행체공학과에서는 학과의 대표 행사인 ‘FLY WITH DRONE 드론 경진대회’에 대해 발표했다. 드론 경진대회는 2017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진행에 참여한다. 선후배가 함께 기술, 지식 등을 공유함으로써 드론을 제작해보고 전공역량을 강화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시뮬레이션으로 실제 드론 주행을 구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외부 경진대회, 전시회 등에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여러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여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학과주도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학과 자체적으로 전공과 유관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8개 단과대학, 20개 학과에서 총 1,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여파에도 활발한 참여율을 보였다.

2020년 우수학과 사례는 건국대 혁신사업단 홈페이지 내 우수사례 메뉴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학과주도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학과 사례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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