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토대로 ‘2021학년도 전기 우수 강의 베스트티처’ 10명을 선정, 최근 시상했다.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은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공학·의학, 교양, 토론식 계열별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해오고 있다.

2021학년도 전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에는 사회과학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류미현 교수,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전수민 교수가 선정됐다. 자연과학·의학 계열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박찬규 교수, 상허생명과학대학 식량자원과학과 이주현 교수가 선정됐다. 공학계열에는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이승애 교수,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허정 교수가 선정됐다. 교양계열에는 상허교양대학 오경선 교수,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정광흠 교수가 선정됐다. 플립드·토론식계열에는 경영대학 기술경영학과 박혜수 교수,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배영자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우수 강의 베스트티처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 19, 23, 24일에 걸쳐 상허기념도서관 6층 K-큐브에서 개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식량자원과학과 이주현 교수는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빠르게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며 “온라인 유튜브 수업들을 보면서 벤치마킹 하고, 학생들이 언제나 질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상허교양대학 오경선 교수는 ”온라인 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픈톡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질문사항에 가능한 빠르게 응대하려고 했다“며 ”학생들에게 미니 프로젝트 과제를 부여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기술경영학과 박혜수 교수는 “메일과 이캠퍼스 사이트를 활용해 학생들의 질문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업 과목을 처음 설계할 때부터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이해하고 복습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화학공학부 이승애 교수는 “실제 수식을 작성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초내용을 위주로 자세하게 가르쳤다”며 “팀단위 수업의 경우 모든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업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치외교학과 배영자 교수는 ”매 수업마다 퀴즈시험을 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온라인 토론 수업도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개별 지식을 습득하기 보다는 자신의 진로를 찾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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