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 공동 교육부·과기부·중기부 3개 부처 융합 창업사업 선정
신기술 기반 랩스타트업 육성하여 실험실 가치창출 선도 목표

건국대가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 사업인 “2021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건국대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은 그동안 구축해온 건국 창업 인프라와 창업 사업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신청하였다. 이번 사업에 포함된 창업유망기술은 지난 1월부터 대학 내에서 총 52건(교원 40건, 대학원생 12건)을 발굴하였고 이중 최종 15건(교원)을 사업대상으로 제출하였다.

교육부, 과기부, 중기부 3개 부처의 융합사업인 이번 사업은 부처별 역할에 따라 교육부는 실험실 창업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과기정통부는 실험실 창업 준비 지원을 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 교육부와 과기부는 2년간 총 18억원 내외(교원수에 따라 추가배정)를 지원하고 2단계로 중기부는 1개 창업팀당 최대 2억(20명일 경우 최대 40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대상을 전국대학으로 확대하여 대학간 경쟁이 치열했다.

실험실 기술 발굴 및 창업 성공 인프라 구축
건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험실 우수 원천기술을 발굴하여 성장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창업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 창업기획실과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팀, 기술지주회사는 후속 R&D 자금 및 BMP 수립·검증·고도화. 법인설립 준비, 펀딩유치 등 실험실창업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랩스타트업 연계 산학협력클러스터 조성 시작

이러한 사업수주 성과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영재 제21대 총장은 취임 당시 ▲ 신기술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 미래 기술환경 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기술융합센터와 그린뉴딜센터 건립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총장이 가지고 있는 실험실 기반 창업경험을 통해 랩스타트업을 연계한 산학협력체계를 재설계할 예정이다.

창업지원단과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우수 랩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대학내 유망 창업기술을 발굴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실험실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그린·바이오 분야 강점이 대학의 창업지원 기능과 연결되어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대학의 비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서울권 창업 5대 선도 대학 체제 구축
건국대는 이번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권 5대 창업 선도대학 체제를 강화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창업사업화지원사업)’, ‘예비창업패키지(창업사업화준비지원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대학은 서울권에서 건국대, 한양대, 연세대 3개 대학 뿐이다.

<중기부 사업 수행대학>
※ 2021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서울권) 건국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숭실대
※ 2021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서울권) 건국대, 연세대, 한양대

<교육부+과기부+중기부 사업 수행대학>
※ 2020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 (수도권)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 2021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 (수도권) 건국대, 연세대, 한양대(서울), 한양대(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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