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설계한 프로젝트로 학점 인정 받자." 6월 27일까지 신청 가능

건국대학교는 자기설계형 학사제도인 ‘드림학기제’의 2021학년도 2학기 참가 신청을 오는 6월 27일까지 접수한다.

‘드림학기제’는 건국대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8학기 가운데 1개 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해 학점을 인정받는다. 학생 스스로가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창조적 활동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설정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한 활동에 부합하는 지도교수를 직접 선정해 프로젝트 신청부터 성과 제출까지 지도받는다.

드림학기제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2020학년도 2학기까지 370명이 참여해 총 201건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환경 속에서도 올해 1학기 34개 팀 56명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학점을 이수하는 자기주도 현장 실무 학습제도인 ‘드림(Dream)학기제’를 이수하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는 프로젝트별 신청 학점을 3학점, 6학점, 12학점, 15학점 등으로 다양화하고, 최대 15학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통해 더 많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학점기준은 주간 10시간 이상 시 3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전공선택’ 또는 ‘일반선택’으로 이수 가능하다.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서는 지도교수 평가와 심사를 거쳐 절대평가 A/B/F로 적용된다.

드림학기제 모형은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업연계형의 경우 참신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문화예술 분야 창작연계형은 다큐멘터리 영화나 단편영화를 제작해 영화제에 출품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의 공연, 전시, 영상제작, 문예창작, 디자인 활동 등을 통해 전시회, 공모전, 문학상 등의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도 있다.

사회문제해결형은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저소득층 치매노인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등 미해결된 사회문제에 대하여 분석 및 해결책을 도출하고 사회적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내거나 국가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된다.

지식탐구형은 드론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등 심화과제 및 산학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아이디어 실현 및 연구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도 있고, 기타 학생 개인의 다양한 목적이나 목표에 따라 설계한 자율형 학생설계프로그램으로 결과 혹은 성과를 증빙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3~8학기 재학생으로 총 8학기(정규학기) 중 1개 학기만 신청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 위인전> 학습관리> 드림학기제> 드림학기제 모집을 통해 가능하다.

드림학기제 제도 설명, 신청 방법 및 운영계획 등 드림학기 모집 사전 설명회는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홈페이지 및 위인전 공지사항 통해 장소 추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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