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교양대학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이공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SW KU크리에이티브 대회’에서 원종현 학생(융합생명공학 21)이 ‘개인 맞춤형 패션 시스템’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 김나연(화학공학부 21) 학생과 CODE팀(이수연 환경보건과학과 21 . 김승연 식량저원과학과 21. 권상구 시스템생명공학과 21)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된 이번 ‘소프트웨어 크리에이티브’대회는 이공계열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SW/AI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300여팀이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SW를 출품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등 총 30팀에 상장과 상금을 부여했다.

원 학생은 자신만의 적합한 패션 스타일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맞춤형 알고리즘 시스템을 개발했다. 제한적이고 표준화된 정보 시스템에서 벗어나 개인만의 고유한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 사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스타일을 제공한다. 또 고객의 체감온도를 예측해 당일날 가장 어울릴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해준다.

원 학생은 “매주 제출하는 작품들을 계속 수정하고 최종 제출 직전까지도 끝없이 고민했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정수 상허교양대학장은 “KU SW 크리에이티브 경진대회는 현실의 문제를 컴퓨팅적 사고 등을 통해 풀어가는 대회”라며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해지는 만큼 추후에도 관련 대회를 열어 컴퓨팅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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