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동문회(회장 정건수)는 기존 노후화된 건국대 동문회관 일부 공간을 새롭게 개편해 스타트업 사무실, 카페 등으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5층은 기존 사무실 간 소음으로 이용 동문들의 불편이 많았던 만큼 방음벽을 설치하고, 사무실을 전면 보수해 새 단장을 마쳤다. 또한 동문 스타트업 기업의 사무실 및 집기를 마련해 스타트업 기업 운영 동문들이 동문회관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6층 사무처 공간은 ‘동문회 카페’로 탈바꿈해 동문들이 편안하게 동문회관을 방문,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에는 커피 및 다과를 제공해 동문 누구나 무료로 음료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게 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동문회관 5층과 6층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원활한 냉・난방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고, 유해 건축 자재인 석면을 제거하고 노후화된 소방 시설을 정비하여 안전을 더했다.

정건수 회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문회관이 강력한 건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여러 동문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진덕수(전공 83) 건국체육회장이 카페에 커피머신을 기증하였으며 광진동문회(회장 백기동・경영 82)는 카페 수납장을, 84학번 동문회(회장 박성면・불문 84)는 카페 냉장고를, 85학번 동문회(회장 최중경・기계 85)는 노트북 테이블을 후원하였고, 이호석(국문 86) 86학번 동문회장은 카페에 비치할 스피커를 기증하여 동문 사랑의 마음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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