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과 학생팀(지도교수 이상엽)이 교육부 지정 중점연구소인 충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소와 한국비교정부학회가 주최하는 ‘2021 제3회 대학(원)생 ‘적정기술 아이디어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적정기술과 사회적경제의 접목을 통한 공적개발원조 활성화와 학생 관심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융합인재학과 김재현(3)·김도희(3)·오수빈(4)·이승민(3) 학생팀과 최혜승(4)·송우현(3)·안세은(4)·정다영(3)·정예원(3), 문화콘텐츠학과 김민선(3) 학생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현 학생팀은 '적정기술을 적용한 인도 비하르주의 저온저장시설 설치 프로젝트’로, 최혜승 학생팀은 '캄보디아의 유기성 폐기물 해결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현 학생은 “프로젝트를 구상할 때 우리나라의 소멸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며 "냉장시설이 미흡하고 전력망이 불안전한 인도 비하르 주에 기화열 공동냉장고 KOTAK을 보급하며 농산물 저장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혜승 학생팀은 캄보디아에서 최근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부산물 복합 비료 기술을 고안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조합하려고 노력했으며, 캄보디아의 위생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였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융합인재학과 김재현, 김도희, 오수빈, 이승민 팀
우수상을 수상한 융합인재학과 최혜승·송우현·안세은·정다영·정예원, 문화콘텐츠학과 김민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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