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진기)은 지난 6월 29일 한양대 세종대 장신대 등 서울시 동북권 대학들과 캠퍼스타운 사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KU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 부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과 학생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의 캠퍼스타운은 기관 간 연계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북부 지역의 창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참여한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창업 컨퍼런스 “2021 캠퍼스타운 청년 스타트업 잇다”가 개최됐다. ‘캠타는 유니콘을 꿈꾸다’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 행사에서는 송민규 야놀자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박세상 한복남 대표,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청년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당일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김진기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동북권 지역의 청년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기여하고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