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있는 ‘가짜 수산업자 사건’과 관련하여 전임 이사장과 일부 교수의 개인적 활동이 직간접적으로 거론됨으로써 학교법인과 학교가 심대한 피해를 입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학교법인과 학교는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어떠한 형태로든 해당 사건과 학교를 연관 짓는 확인되지 않은 추론과 보도에 동요하지 마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미 학교법인의 사무와 학교의 경영은 전임 이사장과는 완전히 분리·단절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체적 진실과 무관하게 가족 관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치 전·현직 학교법인 임원을 동일체로 본다거나, 개인의 사적 친소관계를 학교 현안과 연결 지어 온갖 추측을 양산하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론을 제기합니다. 불순한 목적으로 학교경영에 간섭하고 학교법인을 흔들려는 학교 주변 세력의 시도에 대해서도 강력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학교경영에 있어 사립학교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투자와 관련한 검찰의 무혐의 결정은 사법기관의 독립적이고 타당한 판단으로 학교는 이를 존중할 뿐 청탁한 바 없으며 청탁할 이유도 없습니다. 언론을 통해 거론되는 전임 이사장의 사적 활동으로 인한 무분별한 의혹 제기도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옵티머스 사기 펀드와 관련한 제반 법적 분쟁에서도 학교법인은 투자 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를 전액 반환받았으며, 법과 제도를 준수하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대응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 어떤 행태의 위법 사실도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또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경영개선과 발전의 또 다른 계기로 만들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은 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재산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등 지난해 교육부 조사와 처분을 통해 지적받은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학교법인 수익사업체의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관리와 재정 운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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