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KAPE:IN(카페인) 팀이 최근 ‘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국내 축산·식육 분야 우수 인재 육성과 육류품질평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실기장은 VR평가장에서 진행했다. VR 평가장에서는 소와 돼지의 도체 사진을 통해 등급 판정을 할 수 있었으며, 면적자 등이 VR로 구동되어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등을 측정할 수 있었다.

김민지(18) 박예슬(18) 우임경(18) 원하영(18) 장미찬(18) 학생은 두 달간 교육교재 등을 통해 공부하고, 비대면 특강을 통해 관련 교육을 받았다. 필기 시험은 온라인 평가시스템으로 진행되어 핸드폰과 웹캠을 연결하고, 컴퓨터 화면을 공유하며 진행했다.

카페인 팀은 “팀원 모두가 단결해 서로 응원하고 예상문제를 출제하며 공부했다”며 “남은 학부 기간 동안 관련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국내 축산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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