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기술지주(주)(대표 송창선교수)는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주)(대표 장재수)와 ‘협력체계 구축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09년에 설립된 고려대 기술지주는 자본금 204억, 자회사 49개(총투자 204억원)이며, 298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펀드 주관 운용(GP) 및 중기부 선정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용사로서, 전국 75개 대학기술지주 중 선두권 기관으로 대학내 창업 지원 및 투자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주회사 업무 협력 및 펀드 운영 노하우 공유 △대학내 유망 창업기업과 기술지주 자회사의 추천 및 발굴 △추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 사업 연계 △투자기업에 대한 교육 △멘토링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협력 △국내외 투자자 및 관련기관 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 등 두 기관의 발전과 대학내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촉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두 기관은 7월 20일에는 50억 규모로 결성된‘고려대 대학창업 제2호 개인투자조합’펀드에 건국대 기술지주도 LP로 참여하여 1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되어, 고려대 기술지주 주관(GP)으로 건국대 기술지주, 고려대 의료원기술지주, 광운대 기술지주 등이 함께 출자하였으며, 학생 창업, 교원 창업, 자회사 창업 등을 대상으로 ICT 융복합 및 바이오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 투자 및 육성할 계획이다.

송창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창업기업 및 자회사 등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건국대 기술지주의 펀드 운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건국대의 기술사업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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