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KU 월드리더 프로그램’ 5기 참가 학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가 지난 2017년 도입한 ‘KU월드리더 프로그램’은 선발 시점부터 졸업까지 밀착 관리하면서 취업, 대학원 진학, 창업 등 적극적인 진로 탐색과 더불어 합리적인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1, 2, 3기 총 5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최종 수료했다.

수료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SK건설, LG화학 등 국내 유명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카이스트, 서울대, 포스텍 등 국내외 우수한 대학원에 진학했다. 또, 월드리더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창업한 학생도 있다. 이들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법학 79), 조용호 헌법재판관(법학 73), 강훈식 국회의원 등(경영정보 94) 사회유력인사들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월드리더 프로그램은 총 3개 학기 동안 진행되며, 매 학기 학생들의 진로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기에는 △온라인 워크샵(진로탐색과 문제해결) △리더역량강화 프로그램 △월드리더 졸업선배 멘토링을 운영한다. 2학기에는 △공모전 기획 특강을 통해 공모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한 후 팀을 이루어 공모전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3학기에는 본격적인 사회진출을 앞두고 △지원서 및 면접 완성 특강/실습을 운영하며, 대학원 진학 및 취업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 등에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도록 한다. 또한 모든 학기 공통 프로그램으로 △1:1 심층 진로상담과 △온라인 직무캠프 △외국어 교육 및 디지털활용교육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전액 교비로 지원되며, 매 학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진로역량개발 노력을 열심히 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월드리더 3개 학기의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추천서도 발급한다.

지난 2021년 1학기 월드리더 4기에서는 공모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휴학생을 제외하고 총 23명의 학생들이 9개의 공모전에 참여하였고, 그 중 3개 팀이 입상했다.

또한, 월드리더를 통해 만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 모임을 구성하여 교내 위인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러닝앤쉐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스터디를 통해 개인의 역량개발은 물론 팀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통해, 러닝앤쉐어링 참가 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월드리더 프로그램은 2021년 2학기 5기를 새롭게 선발하고자 하며, 모집기간은 8월 22일(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위인전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형석 취차업전략처장은 “5년째 이어오는 월드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학생들이 진로와 취창업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개발 노력을 하며, 합리적인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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