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혁신사업단(단장 박진용)은 교내 건축대학, 경영대학, 이과대학 총 3개 단과대학에 ‘KU Kreative Hub’를 구축하고 1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건국대 전영재 총장을 비롯하여 박진용 혁신사업단장, 이미영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회 및 조성현황 보고, 내부 투어 등으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KU Kreative Hub는 혁신사업단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신규 학습공간이다. 이 공간은 학습 및 토론, 온라인 강의 수강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만들었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여 Konkuk의 ‘K’와 ‘Creative’ 단어를 조합하여 창의인재 양성의 중심지라는 의미에서 공간의 명칭은 ‘KU Kreative Hub’로 명명했다.

이번 Kreative 허브 구축으로 기존 K-큐브 5곳(상허기념도서관, 공학관, 생명과학관, 상허연구관. 동물생명과학관)을 포함해 교내 첨단 학습공간은 8곳으로 늘어났다.

이 공간은 건축대학 건축관, 경영대학 경영관, 이과대학 과학관에 각각 30평, 95평, 45평(총 170평) 규모로 구축됐으며, 각 건물 1층에 조성되어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창의적 학습과 자율적 토론이 가능하도록 학습공간과 내부 회의실을 나누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간 내 노후화된 시설과 집기비품 등은 모두 철거하고 터치형 디스플레이 등 최신식 기기를 도입했으며, 특히 내부 회의실에 라이브 방송-녹화시스템을 설치하여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및 녹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 1인 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경영대학의 경우 2개 회의실에 방음장치까지 구비하여 미니 스튜디오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KU Kreative Hub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당시 구축한 KU All-Line Hub에서 송출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자율적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KU Kreative Hub 내부 회의실은 위인전 시스템 내 예약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건국대 혁신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영재 총장은 "첨단 학습공간을 더 확충하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이용율이 높고 공간 여유가 있는 단과대학에는 가능한 첨단 학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신규 학습공간: KU Kreative Hub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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