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최인수)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수의학교육 2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대는 2015년 5년 기한의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기한이 만료되는 지난해 2주기 인증평가를 신청했고, 실제 서면·방문평가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됐다.

수의학교육 인증에는 통상 4~5년의 유효기간이 주어진다. 모든 대학이 같은 기준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나면 인증기준 자체를 보다 강화·개편한 다음 주기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인증원은 건국대가 2017년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 주도적 학습, 임상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5개 평가영역 54개 항목 중 49개 항목이 적격 이상의 판정을 받아 인증기준을 충족했다.

최인수 건국대 수의대 학장은 “건국대 수의대는 2주기 인증 획득한만큼 더 높은 목표를 구상하고 있다”며 “인증에 보답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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