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성상경교수 연구실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대학원/학부 연합팀이 DNA+ 드론챌린지 경진대회에서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대국민 참여형 DNA+ 드론 챌린지”는 신개념 드론 서비스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서 대학, 연구소, 기업등 관련 전문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의 주관 하에 지난 9월 14~15일 대전 드론공원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드론 챌린지 대회는 드론 촬영 영상내에서 실종자를 찾는 데이터챌린지(지정공모) 분야와 주어진 환경에서 자동이륙하여 조난자 탐색후 이착륙, 자율비행으로 복귀 및 착륙을 수행하는 자율비행챌린지(자유공모)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별 예선/본선 평가와 PPT 발표평가를 통하여 결선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건국대 수상팀은 김동균, 유강수, 하수범(이상 대학원 지능형항법제어연구실)과 김민섭, 최재원, 정찬영, 강승현(이상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생) 연합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비행체 및 비행제어 파트, 탐색 및 임무계획 파트, 인공지능 영상처리 및 임베디드 컴퓨팅 파트 별로 태스크를 할당하여 산악을 포함한 험난한 환경에서 자율비행 탐색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숲이나 산림지역에서 조난자나 자전거와 같은 목표물을 탐색하는 과정에 NLOS(비가시성)을 극복할 수 있는 AOS(airborne optical section)기법을 영상 RGB데이터에 전처리 방식으로 새롭게 도입하였고, 이를 YOLO계열과 같은 기존 AI기반 이미지 표적인식 알고리즘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가시성 난조건에서 부분적으로 보이는 객체 탐색성능을 크게 개선한 점, 이를 최적 탐색임무 계획과 연동하여 실시간 비행제어시스템으로 구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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