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남원시가 효율적인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협약식에는 건국대 전영재 총장, 도시재생학과 오중근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1일에는 오중근 주임교수, 김홍태 교수, 장교식 교수가 남원시에 직접 방문해 이환주 남원시장 및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력 교류와 정책방향 설정 및 사업 추진 시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관련 사업과 연구에 대한 상호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분야인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 방안을 연구하며, 도시재생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매력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목적이 있다.

건국대와 남원시는 도시재생 사업 분야에 있어 전문가 검토 및 자문, 남원시 해당 분야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컨텐츠 개발, 도시재생관련 자료 공유를 통한 연구개발 및 정책수립 자문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추후 건국대 도시재생학과, KU지속가능도시재생연구소와 남원시 관련 부서 간에 실무협의회도 곧 구성될 예정이다.

건국대 도시재생학과 주임교수 겸 KU지속가능도시재생연구소장인 오중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남원시의 성장관리형 도시재생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건국대의 도시재생 전문가를 육성, 배출하여 사회 및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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