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화양동과 자양동 등 건국대 주변 가게들이 학생들과 학교를 후원하기 위
해 장학금과 발전기금 기부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주변과 어린이대공원 주변 등 건국대와 건국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음식점과 편의점, 커피숍, 인쇄업체 등을 경영하는 상인들이 장학금과 발전
기금을 기부해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하는 ‘스마트(SMART) KU 패밀리’라는 이름의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상인들은 100만원에서 5,0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후원을 약정한 후 적게는 월 10
만원에서 많게는 월 100만원씩 10~50개월 동안 장기적으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
부하고 학교와 학생들은 학교를 후원하는 점포에 ‘스마트 KU 패밀리’ 명패를 전달해
학교 구성원들의 가게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기부금
이 종잣돈으로 꾸려지면 그 이자를 학생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
라고 전했습니다.
이달부터 시작된 ‘스마트(SMART) KU 패밀리’에는 10여개 점포가 이미 발전기금 기
부를 약정했으며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17일 김경희 이사장과 김진규 총장 등이 참
석학 가운데 건국대 인근 상가건물 영존 지하1층의 음식점 ‘본가’와 건국대병원 지하1
층 음식점 ‘티반’ 등 2곳에 학교 후원 점포임을 상징하는 ‘스마트 KU 패밀리’ 명패를
부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