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박람회 건국대 진학 상담…16일 정시 설명회

건국대학교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주최로 열린 ‘201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정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정시 대입정보박람회에는 건국대 등 전국 131개 대학이 참여했다.

건국대는 오는 16일 오후 1시와 3시 서울 광진구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2016학년도 정시 입학설명회-ASK:U’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에 체계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6학년도 정시 주요 사항 안내와 1대1 맞춤형 입학상담 등이 이뤄진다. 개별상담은 온라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7일부터 선착순 800명까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건국대 상담 부스에는 12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상세한 전형 내용 등 입시정보와 진학상담을 받으려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크게 붐볐으며, 상담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번 대입정보박람회에는 약 12만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했다.

건국대는 교수진과 입학사정관, 대학원생, 입학상담 직원과 조교, 학생홍보대사들이 대거 현장에 나와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학전형 안내와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입학전형 안내 자료집과 홍보물 등을 나눠줬다. 수험생 및 학부모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수험생이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주요 전공별 표준점수 평균 등 실질적인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우수 학생 유치에 힘을 쏟았다.

특히 건국대는 최근 몇 년간의 신입생 입학 데이터를 토대로 자체 개발한 입학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입학 안내와 상담을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건국대 상담 부스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에 종일 상담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섰다.

수험 준비에 바쁜 자녀를 대신해 박람회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입시정보와 상세한 학교 안내를 깔끔하게 정리된 책자로 받아 보니 한 눈에 비교를 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며 "정시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수능 점수를 토대로 학교 입학 관계자가 직접 분석하고 설명해주니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이번 정시모집 안내 책자에서 상세한 전형 안내는 물론, 알기 쉬운 전형 포인트와 건국대의 발전상, 각종 장학금과 다전공/부전공/조기졸업 등 학사 안내, 취업관련 프로그램, 해외봉사및 문화탐방 활동, 해외 자매결연 대학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교환/파견학생 프로그램, 기숙사 시설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소개했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서울대 등 많은 대학이 참여해 박람회가 많이 활성화됐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 준비했다. 대입 변화가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며 "건국대는 매년 입시 박람회에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끌 정도로 학교 홍보 측면에서도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16일에 진행하는 설명회에도 건국대 정시전형에 지원할 수험생들에게 수능성적 반영방법과 학생부 반영방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전형 안내와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정시지원 전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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